상의도 없이 퇴사를 통보하며 돈을 요구한 아르바이트생의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신을 카페 주인이라고 밝힌 A씨가 일방적인 퇴사 통보 후 임금을 지불해 달라고 요구한 아르바이트생과의 문자 내역을 공개했다.
아르바이트생은 출근 30분 전 무단결근을 한 뒤 문자를 통해 “평일에 일과 학업을 병행하려니 힘드네요”라며 “어제 7시간 일한거 6000원 계산해서 4만2000원 보내주세요”라고 주장했다.
이에 A 씨는 “힘들어서 못할수는 있지만 집도 가까우면서 이건 예의가 아닌것 같은데, 가게와서 받아가세요”라고 대답했다.
A 씨가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자 아르바이트생은 “그냥 계좌로 보내주시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르바이트생은 “굳이 찾아가서 예의를 차려야 하는 이유는 뭔지...내일까지 보내주세요”고 일관된 입장을 고수했다.
아르바이트생의 대답에 화가난 A 씨는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인지 모르지만 직접 와서 받아 가라”고 딱 잘라 말했다. A씨의 대답에 아르바이트생은 “그쪽도 예의가 좋진 않네요. 그럼 제 방식대로 해결하죠”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결국 A 씨는 “아르바이트생에게 돈을 주고 끝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면서 “무책임한 자
해당 게시글에 네티즌들은 “말 없이 그만두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 “출근 30분전에 이야기를 하다니, 미리 이야기하던지” “별의 별 일도 다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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