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헤치기] 미스터피자 회장, 폭행부터 사과까지
↑ 사진= 미스터피자 홈페이지 |
'경비원 폭행 논란'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MPK그룹 정우현 회장이 결국 공식 사과했습니다.
정 회장은 5일 미스터피자 홈페이지를 통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저의 불찰입니다.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정 회장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일의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합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 사진= MBN |
정 회장은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건물에서 퇴근을 하려던 중, 건물 문이 잠겨있자 경비원 황모씨를 A 음식점으로 불렀습니다.
↑ 사진= MBN |
황모씨는 황급히 문을 열고 정 회장이 부른 장소로 도착했습니다. 이어 황모씨는 정 회장에게 사과했으나, 정 회장은 오히려 황모씨의 빰 부위를 두차례 때렸습니다.
정 회장 측은 폭행 논란이 불거진 직후 "언쟁과 승강이가 있었으나, 얼굴을 때리는 등의 일방적 폭행은 없었다"고 해당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 사진= MBN |
하지만 정 회장의 폭행 장면은 A음식점 CCTV에 고스란히 남아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 결과 정 회장이 손을 올린 뒤, 피해자의 목과 턱
한편, MPK 그룹은 정 회장의 폭행 사건이 불거진 직후 지난 4일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며 같은 날 오전 9시20분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52% 하락한 2천875원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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