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자동차 공업사가 밀집한 서울 장안동의 한 점포에서 불이 나 주변 점포 7곳이 불에 탔습니다.
파지를 줍던 노인이 트럭에 깔려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고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화재가 시작된 점포를 포함해 5곳이 완전히 불에 탔고, 모두 8곳이 피해를 봤습니다.
어제(5일) 낮 12시쯤 자동차 공업사가 몰려 있는 서울 장안동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서 출동 20분 만에 화재를 모두 진압했지만 주변 점포로 삽시간에 불이 번져 피해가 커졌습니다.
놀란 아이들이 유치원 바깥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서울 중계동 아파트 단지 내 유치원 지하 보일러실에 설치된 전기온수기 전원부에서 불이 났습니다.
유치원에는 교사 13명과 원생 60여 명이 있었고, 화재 발생 뒤 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냉동 탑차 뒷바퀴에 사람이 깔렸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화곡동에서 78살 이 모 씨가 1톤 트럭에 치였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길가에서 파지를 줍던 이 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