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자신의 꿈을 좇아 신입 은행원으로 취직한 고등학생이 화제를 낳고 있다.
대구방송(TBC)에 따르면 대구의 한 일반계 고등학교 수석 졸업생인 이지민 씨가 서울대 진학을 포기하고 대구은행의 행원으로 입사해 회사 업무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대학 입시를 포기하고 은행에 입사한 것에 대해 “대학을 갔어도 4년 후에 은행원이 될 것이라 굳이 지름길이 있는데 왜 돌아서 가야 할까 그런 생각을 했다”며 “자기 주관이 확고하거나 생각이 뚜렷하다면 그길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씨의 결정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한 가지 길만 바라보는 세상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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