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서 칼부림, 원인은 '학생회장 선거 갈등'… 여학생 부상
↑ 여학생 부상/사진=pixabay |
경기도 고양시내 한 고교에서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칼을 휘둘러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경기도 고양시내 한 고교 복도에서 A(18·고2)군이 B(18·고2)양에게 과도를 휘둘러 B양이 목과 턱부위를 다쳤습니다.
B양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치러진 학생회장 선거에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A군은 이날 사과할 일이
경찰은 범행 후 달아난 A군을 A군의 자택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군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입니다.
또 A군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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