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새벽 전북 완주의 한 터널에서 차량 3대가 추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전국에서 화재로 인한 사망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터널 안에 차량 부품들이 널브러져 있고 차량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오늘(14일) 새벽 0시 반쯤 전북 완주 용암터널 안에 서 있던 트럭을 뒤따라오던 트레일러와 승용차가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불이 붙은 승용차가 완전히 타버렸고,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차로를 벗어난 대형 트럭이 옆으로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덤프트럭이 미끄러지면서 그대로 넘어진 겁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40살 최 모 씨가 갇혀 있다 1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오늘(14일) 새벽 1시에는 경남 사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9살 박 모 씨가 숨졌고, 전남 장흥에서도 78살 유 모 씨가 살던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유 씨가 숨지는 등 화재로 인한 사망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