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금요일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아침 최저기온이 3도에서 12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아져 아침에 비교적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와 함께 이달 11∼12일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면서 15일까지 지역별로 옅은 황사를 유발하는 등 대기질도 함께 악화할 가능성이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도 “황사 영향 등으로 미세먼지 수준이 일시적으로 나빠질 수 있어 장기간 실외 활동 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15일부터 6개월간 오존 예보제를 시행할 예정
[지홍구 기자 /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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