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몸에서는 흉기에 수차례 찔린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주도 서귀포시 임야에서 숨진 여성이 발견된 건 그제(13일) 낮 12시쯤입니다.
발견 당시 여성은 겨울옷을 입고 있었고, 부패가 많이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가슴 등에서 흉기에 수차례 찔린 흔적이 발견된 만큼 살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터널 한가운데 승용차 한 대가 옆으로 누워 있습니다.
차량 앞부분은 찌그러졌습니다.
오늘(15일) 새벽 1시 2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터널을 지나던 차량이 터널 벽에 부딪혀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29살 서 모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서 씨가 과속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0시쯤에는 전북 김제시 금구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54km 지점에서 1톤 트럭이 앞서가던 11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45살 한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한 씨가 앞서 달리던 트럭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