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및 기업관련 법률을 연구하는 국내 대표 학회인 한국상사법학회(회장 김정호)가 정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상사법학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강대학교 마태오관 리셉션홀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책임’이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주요대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들과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공정거래조정원 원장 등 회사법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개정상법의 주요내용과 실무상의 쟁점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월 국회 본희의를 통과한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일명 원샷법)과 작년 5월 삼성물산이 제일모직을 합병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지배주주의 사익 추구에 대한 회사법과 경제법의 역할’이 토
한국상사법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정호 고려대학교 로스쿨 교수는 “상법 관련 사회 현안들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학술대회를 통해 학회의 연구 성과가 사회와 기업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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