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무궁화호가 탈선, 기관사 1명이 숨지고 승객 8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과속으로 인한 탈선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오전 3시41분께 전남 여수시 율촌면 월산리 율촌역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1517호가 선로를 벗어났다.
사고당시, 부기관사가 운전을 했고 경찰대 등에 따르면 과속한 사실을 인정했다.
하행선으로 선로를 변경하려던 중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이동하면서 곡선 구간인 사
한편 사고 당시 승객 22명, 기관사 2명, 승무원 3명 등 총 27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 사고로 기관사 양모(53)씨가 숨지고 정모(55)씨 등 승객 8명이 다쳐 순천한국병원 등 인근 3개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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