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위한 타당성 조사 시작될 전망
↑ 새만금 국제공항/사진=연합뉴스 |
새만금지구 활성화를 위한 국제공항(신공항) 타당성 조사 용역이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비(8억원)가 올해 국가 예산에 반영된 데 이어 국토해양부가 이르면 이달 말 새만금 국제공항을 포함한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년)을 고시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전북의 항공수요 점검과 신공항 입지 선정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이 고시 이후 진행될 전망입니다.
타당성 조사 용역이 마무리되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2017년), 기본계획수립(2018년), 기본 및 실시설계(2019년) 등을 거쳐 2020년께부터 새만금 공항건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도의 '전북권 항공수요 조사 연구용역'에서는 2025년 190만 명, 2030년 402만 명에 달하는 등 항공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신공항 후보지로 검토된 지역은 군산공항 인근 새만금 공항부지(6.0㎢)와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 일대(990만㎡)라고 전북도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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