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찢어진 지폐 사진이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우리의 찢어진 책임감’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글은 한 버스 회사에서 공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첨부돼 있다.
사진 속에는 여러장의 훼손된 지폐와 조악한 위조 지폐가 담겨 있다. 요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으려는 일부 승객들의 ‘못된 꼼수’가 뒤늦게 확인된 것이다.
회사 측은 승무원들에게 “안일한 생각으로 고객이 현금을 투입할 때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훼손돼 사용 불가한 지폐는 계
네티즌들은 “승무원들은 무슨 죄”라며 몰상식한 승객들을 비판했다. 또한 “문제가 되는 것은 승무원들의 책임감이 아니라 승객들의 비양심과 부도덕”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