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뺑소니 사고로 70대 노인을 숨지게 하고 달아난 전직 경찰관이 사고 13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26일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 등)로 전직 경찰관 A(60)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43분께 전남 장성군 장성읍의 한 마을 앞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스타렉스 승용차로 경운기를 들이받아 운전자 B(74)씨를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운기가 옆으로 넘어지고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쳤음에도 아무 조치 없이
경찰 관계자는 "A씨에 음주 측정 결과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사고 전 행적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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