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제주 관광업계가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황금연휴라 예상을 뛰어넘는 호황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내달 4일부터 주말이 끝나는 8일까지 관광객 24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8만6000여명)에 견줘 28.9% 증가한 것이다.
예약률은 호텔 85∼95%, 콘도미니엄 85∼95%, 펜션 85∼55%, 렌터카 85∼95%, 전세버스 85∼95%다.
4∼5일은 제주에 있는 3만여대의 렌터카 예약률이 100%를 기록했다.
내달 4∼8일 항공기 좌석은 21만7000여석
그마저도 4∼5일은 서울∼제주 노선은 100%가 넘어 만석에 가까워 대부분 동났다.
외국인 관광객도 중국 노동절(4월 30일∼5월 2일)과 일본 골든위크(4월 29일∼5월 5일)로 3만6000여명이 몰려 전년과 비교해 10%가량 증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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