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랑 벌레, 바닷가재 아니야?”
한 장의 흑백 그림이 네티즌들을 혼란에 빠뜨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사용자 사바나 루트는 자신의 계정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장의 흑백 그림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사바나 루트는 “그림이 대체 뭔지 한 시간 동안을 쳐다봤다”며 “그 정체를 깨달았다면 누설하지 말기를”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다른 사람도 찾을 기회를 줘야 하니까 댓글로 남겨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게시물은 7700번 이상 공유되고 3만6000명이 댓글을 남겨 SNS를 뜨겁게 달궜다.
네티즌들은 ‘카우보이의 모자를 쓴 남자의 모습’이라고 답을 밝혔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이 흑백 그림을 보고 ‘
사람들은 시각물 인지 능력에 차이가 있어 하얀색 여백을 그림의 일부로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사무엘 슈워츠코프 박사는 이러한 착시현상에 대해 “뇌의 특정 부분의 크기에 따라 시각물 인지 능력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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