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DNA? 가방끈 긴 사람의 특징은…'와우!'
↑ 사진=연합뉴스 |
공부를 잘 하는 것은 타고 나는 것일까요?
최근 석·박사 등으로 학업 기간이 긴 사람들에겐 공통적인 DNA특징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12일 한 매체는 과학자 254명이 참여한 사회과학유전자협회 컨소시엄이 유럽인 29만3723명의 DNA를 연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학업 기간이 긴 사람들의 DNA의 특징은 뇌와 신경 발달에 관여하는 유전자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었다"며 "이 유전자들은 태아기에 특히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힌 것
이어 "공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유전자는 향후 학습과 관련된 연구에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연구팀은 유전적인 차이점이 학업 기간 외에도 인지수행능력과 조울증, 알츠하이머성 치매와도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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