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에서는 ‘홍삼’에 대해 알고 선물하면 드리는 기쁨이 배가 된다고 조언한다.
우선 홍삼 제품을 고를 때는 ‘진생베리’로 불리는 인삼 열매가 함유됐는지 따져보는 것이 좋다. 인삼 열매까지 통째로 담아 홍삼의 전체 영양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면 효과가 커지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인삼 열매는 주름개선, 피부탄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인삼 잎과 함께 차로 이용돼 왔다. 그러나 인삼 열매가 인삼근 이상의 가치가 있는 줄은 최근에야 알려졌다.
구하기도 어렵고 쓰임새도 쉽지 않았던 인삼 열매는 그동안 가치를 깨닫지 못한 채 버려져 왔다. 하지만 일본 나루히토 황태자 부부가 결혼 후 7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 끝에 인삼 열매 추출물로 만든 식품을 먹고 아이가 생겼다는 소식이 일본 언론을 통해 소개되면서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인삼 열매에 핵심 영양소인 사포닌(진세노사이드)이 우리가 먹어왔던 인삼 뿌리보다 풍부하다는 결과들이 보고되면서 많은 연구진들이 임상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
인삼 열매에 가장 많은 사포닌 성분은 ‘Re’ 성분이다. 이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