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마주 오던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나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제주 해상에서는 조업 중이던 선박의 선장이 의식을 잃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승용차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 오던 다른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어제(13일) 저녁 7시 15분쯤 포항 남구 대도동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8살 김 모 씨를 포함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승용차가 갑자기 중앙분리대를 넘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비함정이 제주 성산항에 상륙하고, 구조대가 들것에 실린 환자를 긴급 후송합니다.
어제저녁 7시쯤 제주 서귀포시 우도 남동쪽 20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장 56살 고 모 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해경은 고 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저녁 8시 37분쯤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7층짜리 상가 건물 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상가 입주자와 7층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제공 : 포항 북부소방서
서귀포 해양경비안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