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5월 광주 참상 전한 '푸른 눈의 목격자'
↑ 5.18 민주화운동/사진=5.18 기념재단 |
파란 눈의 외신 기자들이 있었기에 광주의 참상은 세계로 전해질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지 36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시 광주에서 벌어진 참상을 가장 먼저 알렸던 파란 눈의 외신 기자들이 다시 광주를 찾았습니다.
외신 기자들의 카메라에는 계엄군을 태운 장갑차가 거리를 지나고 시신을 태운 트럭이 시내를 지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 5.18 민주화운동/사진=5.18 기념재단 |
시민들이 군인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 5.18 민주화운동/사진=5.18 기념재단 |
생생한 이 영상은 당시 독일 특파원이었던 고 힌츠페터가 촬영한 영상입니다.
고 힌츠페터는 올해 1월 광주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의 부인
타국의 일이지만 기자로서의 임무를 위해 목숨을 걸고 한국의 참상을 알렸던 외신들,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기념일은 더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