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기존 금연 광고보다 더 강도가 높은 ‘증언형 금연 광고’를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매체에 따르면 25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에서 2012년 부터 시행 중인 ‘증언형 금연 광고’를 벤치마킹해 오는 12월에 TV 방송에 송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에서 시행 중인 증언형 금연 광고는 흡연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직접 출연해 흡연의 폐해를 설명하는 형태다. 지금까지 3000여 명의 흡연 피해자가 광고에 출연했으며 실제 이 광고로 22만 명가량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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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관계자는 “흡연 피해자들이 직접 나서 증언하기 때문에 이보다 더 명확한 과학적 근거는 없을 것”이라면서 “어떤 금연 광고보다 메시지 전달력과 임팩트가 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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