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에게 폭력을 휘둘러 숨지게 한 49살 유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4일 동거녀 45살 오 모 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유 씨는 지난 1월에도 오 씨에게 폭력을 휘둘러 체포됐으며 이후 경찰은 매달 한 차례씩 오 씨를 찾아가 가정폭력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숨지기 하루 전인 지난 3일에도 경찰은 상담을 진행했지만, 동거남의 예견된 폭행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