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90) 할머니가 유엔 인권이사회 참석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는 8일 오후 12시 서울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인근에서 열린 제1234차 정기수요시위에서 김 할머니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 참석을 위해 13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 할머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해 위안부 피해를 증언하고 일본 정부에 공식 사과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한-일 정부가 맺은 12·28 위안부 합의의 무효를 주장할 예정이다. 그는 앞서 지난 2013년에도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해 피해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아울러 정대협은 최근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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