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최근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K(46·여)씨가 지카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으로 진료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K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필리핀을 다녀왔다. 그는 지난 7일부터 발진, 두통,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을 방문했다.
보건당국은 K씨의 혈액을 채취해 지카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결과는 9일 나올 예정이다. K씨와 동행한 3명은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이상 징후가 있으면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뎅기열 의심환자도 발생했다. 최근 말레이시아를 갔다 온 C(49)씨와 J(43)씨
보건당국에 따르면 부부의 혈액을 채취해 질병관리본부로 보내 검사하고 있으며 결과는 오는 10일 나온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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