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 대해 종합진단을 하고 백혈병 등 직업병 예방 대책을 논의하는 외부 독립기구 ‘옴부즈만위원회’가 8일 공식 출범했다.
옴부즈만위는 삼성전자 직업병 사태 발생 8년여 만인 지난 1월 삼성전자와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이 ‘재해예방 대책’에 최종 합의한 결과물로 합의 당시 옴부즈만위원장에 추대된 이철수 서울대 법대 교수는 이날 임현술 동국대 의대 교수와 김현욱 가톨릭대 의대 교수를 위원으로 선임하고 위원회 구성안을 발표했다.
이철수 위원장은 “옴부즈만위원회의 핵심 관건인 객관성과 전문성 그리고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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