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10일 오전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그룹 본사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검찰은 현재 수사관 2000여 명을 보내 각종 내부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검찰은 롯데그룹 임직원들이 제2롯데월드 건축 등 과정에서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 등과 관련해 롯데호텔 면세점사업부 등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