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 앞에 낡은 전통시장을 새로 단장해 문을 연 '1913송정역시장'이 개장한 지 두 달 만에 하루 평균 4천 명 넘게 찾는 지역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저렴한 임대료와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시장이 활성화됐는데, 자칫 대형 자본에 의한 상권 물갈이인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건물주와 상인 간 적정 수준의 임대료를 유지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년 상인을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