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대 후반(35∼39세) 여성 고용률이 200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30대 후반 여성 고용률은 56.7%를 기록해 7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30대 후반 여성 고용률은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55.6%를 기록하고서 2월 55.4%로 다소 낮아졌다가 3월 56.1%, 4월 56.4%로 3개월 연속 올랐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연령대 여성
다만 같은 연령대 남성 고용률은 92.0%로 여성보다 35.3%포인트 높다.
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2014년 기준 한국 30대 후반 여성 고용률(54.9%)은 OECD 평균(66.6%)보다 11.7%포인트 낮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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