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논란이 됐던 지하철 안전 업무 분야를 직영으로 전환하고 '메피아'를 전면적으로 퇴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를 계기로 자체 평가를 한 결과, 비용 절감 차원에서 진행된 민간 위탁이 안전분야를 취약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전업무직렬'을 신설해 다음달부터 채용절차에 돌입하고, 현재 외주업체에 재직 중인 180여 명의 전적자도 퇴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이병주 / freib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