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제4차 UNIDO(유엔산업개발기구) 녹색산업회의가 울산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UNIDO 녹색산업회의는 세계 36개국 400여명이 참여하는 녹색산업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회의로 2년마다 열린다. 이번 회의는‘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녹색산업’을 주제로 기후 변화 대응과 폐자원 에너지 순환 이용 등 녹색산업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2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이어진다. ‘도시산업지역에 대한 한국의 녹색 전략’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과학, 기술, 혁신’ 을 주제로 하는 포럼, 생태환경 복원 사례 전시회 등이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울산시, UNIDO, 울산대학교가 생태산업단지 모델 해외 진출 협력
울산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 대응과 폐자원의 에너지 순환 이용 등 성공적인 녹색산업 정책을 대내외에 전파하고, 해외의 녹색산업 전문가들과 인적, 물적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는 회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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