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태풍 네파탁이 괌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기준 미국 괌 남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 위치한 네파탁의 경로는 현재 북서쪽을 향하고 있다.
네파탁은 오는 6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1030km 부근까지 이동하고 7일에는 오키나와 남쪽 약 500km 부근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파탁의
네파탁은 3일 태풍발생지역으로 넓게 확장해 있던 고기압 세력이 일시적으로 수축하면서 발생했다. 1951년 이후 태풍 발생 통계상 두 번째로 늦게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