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은 전자다트 개발 수출업체인 홍인터내셔날이 주최하는 세계 다트 선수권 대회로 다트와 관련한 세계 대회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일본, 미국, 중국, 호주, 프랑스, 스페인 등 19개 국가의 다트 선수 360여명, 국내 다트 동호인 2000여명이 참가하며 국가별 대항전인 리그월드 챔피언십, 팀별 대항전인 리그 챔피언십을 주축으로 개인 최강자전 더블즈 토너먼트 등이 열린다. 아시아 국가 참가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 원리그도 별도로 마련됐다.
한국은 10년 이상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준 선수를 팀장으로 한 스머프(서울 은평)팀이 리그 챔피언십 4강 진출을 노리며 아시아 원리그에서도 팀잭스(경기 군포), 불펜(서울 광진) 등 4개팀이 출전해 입상을 목표로 하고
행사 첫날에는 태권도 퍼포먼스팀 ‘놀자’가 한국 고유 무술을 시연하며 둘째날에는 비보잉 그룹 ‘생동감 크루’가 다트와 댄스의 만남을 주제로 공연해 흥을 돋운다.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트 이벤트도 대회 내내 열릴 예정이다. 대회 총 상금은 8500만원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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