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신임 이사장의 발언이 논란을 빚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안양옥 이사장은 지난 4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는 한국장학재단 사업에 국가장학금 비중을 줄이고 무이자 대출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청년들은 빚이 있어야 파이팅한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학자금에 허덕이는 청년들의 현실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네티즌은 “이런 사람이 장학재단 이사장이라니 정말 실망이다” “장학재단 이사장도 사퇴하고 빚내서 파이팅
안 이사장은 서울교대 체육교육과 교수 출신으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6년간 역임했으며, 지난 5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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