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뜻깊게 보내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공모전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12일 교육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주제의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창시절의 추억도 만들고 입상 시 장관상 표창, 상품 등 ‘스펙’도 쌓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교복 브랜드 스마트학생복은 가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가족愛(애) 수기 공모전’을 열었다. 가족 사랑을 주제로 수필이나 편지 형식의 글을 응모하면 된다. 오는 29일까지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여성가족부 장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각 1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선물로 준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제1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글 1편을 골라 원고지에 직접 쓰고 다음달 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중 두 개를 뽑아 서체로 개발하고 해당 서체를 2017학년도 초등학교 1·2학년 교과서에 싣는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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