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8이 선택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오늘 정부 세종청사 인근 버스정류장에 놓인 연탄재 위에 위로의 메시지가 보입니다.
'그대만 아프지 않아요. 힘내요'
문득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의 첫 구절이 생각납니다.
-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뜨겁게 살았던 연탄이, 이제는 재가 되어 우리에게 위로를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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