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가수 박유천 씨에 이어 영화배우 이진욱 씨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최근 인기 연예인들의 성폭행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화배우 겸 탤런트 이진욱 씨가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이 여성은 어제(14일) 이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12일 저녁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이진욱 씨를 비롯한 세 명이 함께 식사를 하고 헤어졌고,
밤 12시 쯤 이 씨가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여성은 고소장을 접수한 뒤 경찰병원을 찾았고, 병원에서는 여성의 몸에서 증거물을 채취한 뒤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오늘(15일) 오후 이 여성을 불러 2시간가량 조사했고, 조만간 이 씨를 불러 사실 관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 씨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박유천 씨에 이어 유명 배우가 또다시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면서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