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록재단(이사장 구본무)은 18일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시목리 예산 황새공원에서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된 황새 일가족 다섯 마리를 방사해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 자리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LG상록재단 남상건 부사장 그리고 일본의 황새복원 최고 권위자인 야마기시 사토시 박사(현 효고황새고향공원 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황새의 성공적인 야생복귀와 정착을 기원했다.
황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 멸종위기종 1급,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된 조류다, 1971년 이 후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후 1996년 한국교원대 박시룡 교수가 황새복원센터를 설립해 러시아와 독일에서 도입한 황새 3마리를 가지고 황새 텃새 복원사업에 나섰으며 자체 번식과 인공사육 기술로 현재 150마리 이상 증식하는데 성공했다.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은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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