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진경준 검사장을 넥슨 대표로부터 주식과 자동차 등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했다.
특임검사팀은 진 검사장이 2005년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대표로부터 받은 4억2500만원의 넥슨 주식 매입을 대가성 있는 뇌물로 판단하고 그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진 검사장은 이 돈으로 비상장 주식을 샀으며 2006년 주식을 다시 팔고 넥슨 재팬의 주식을 사 120여억원 가량의 현금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진경준 검사장의 구속은 현직 검사장이 구속되는 첫번째 사례다. 김현웅 법무부장관도 사건의 파급력을 우려해 지난 17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장관은 사과문을
[디지털 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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