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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최근 올 하반기 소비 트렌드 3대 키워드로 주, 야, 동을 제시한 바 있다. 카드 사용자의 결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벼운 음주, 야간 문화 행사, 실내 스포츠 등이 신개념 소비 문화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저도주·과일주 열풍이 맞물리면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피크닉과 캠핑에서 간단히 즐길만한 와인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컵와인
컵와인은 컵이 붙어있는 형태의 와인을 의미한다. 따로 잔과 오프너를 준비할 필요가 없고 용량이 적어 피크닉과 캠핑시 유용하다. 컵와인으로는 COPA 와인과 스택와인, 비노솔로 컵와인 등이 있다.
COPA 와인은 용기 자체가 맥주잔 모양을 하고 있다. 잔을 덮은 뚜껑을 개봉하면 와인을 바로 마실 수 있다. 적포도주인 카베르네 소비뇽과 백포도주인 화이트 진판넬, 리슬링, 모스카토가 나와있다.
스택와인은 항아리 모양의 컵와인이 쌓여 있는 구조다. 둥근 컵 안에 와인이 들어 있으며 총 4개의 컵이 쌓여 하나의 세트를 이룬다. 스택와인은 적포도주인 카베르네 소비뇽, 레드 블랜드와 백포도주인 샤르도네로 구성된다.
비노솔로 컵와인은 와인 뚜껑에 컵이 결합된 형태다. 소비자는 와인을 오픈하면 뚜껑을 와인잔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리병이 아닌 페트병을 사용했으며 종류에는 레드와 화이트가 있다.
2. 스파클링 와인
스파클링 와인은 기존 와인에 탄산가스를 넣어 톡 쏘는 느낌을 가미한 와인이다. 최근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와인이기도 하다. 병맥주 모양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버니니, 크루저, 미안더 모스카토로 구성된다.
버니니는 화이트 와인인 클래식과 포도가 함유된 블러쉬로 구성된다. 크루저는 과일이 함유된 와인으로 라즈베리, 블루베리, 파인애플 맛으로 구성된다. 크루저는 캔으로도 구입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미안더 모스카토는 화이트 와인인 모스카토와 복숭아, 딸기, 시트러스 등의 향이 결합된 핑크 모스카토로 구성된다.
3. 파우치 와인
팩에 담긴 와인도 있다. 파우치 와인은 올해 초 모 연예인이 음식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며 대중에 알려졌다. 깨질 염려가 없고 휴대가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파우치 와인에는 원글라스와인과 마주앙 레드 파우치가 있다.
원글라스와인은 파우치 안에 와인 100mL가 담겨 있다. 와인은 카베르네 소비뇽, 산지오베네, 피노 그리지오, 베르멘티노 등으로 구성된다.
마주앙 레드 파우치는 치어백에 레드와인 250mL가 담겨 있다. 맛은 한 가지로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만든 드라이한 레드 와인
4. 캔 와인
와인을 캔에 담은 제품도 있다. 러버스 와인이 그것이다. 러버스 와인은 캔으로 무개를 최소화하고 휴대성을 강조했다. 용량은 300mL다. 맛은 레드와 버블리 로제, 화이트로 구성된다.
[디지털뉴스팀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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