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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2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광복절 포함)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하고 사자와 호랑이에게 먹이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야간개장 프로그램은 12가지 자율관람 동선으로 구성된다. 동물원에 입장하면 사막여우·피그미 하마 관찰, 유인원관 관람, 사자·호랑이 먹이주기, 황새·두루미·펠리컨 고니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대공원에서는 야간 개장을 위해 동물사 조명의 조도를 동물 야생생태에 맞추어 낮게 조정했다. 동물원 관람로에는 동물발바닥 조명을 설치해 숲속 야간 탐험을 하는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은 “한여름밤 가족과 연인이 함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동물원을 관람하고 휴식의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야간동물원을 개장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서울대공원에서 한여름밤 멋진 추억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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