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부산 해운대 교통사고가 뇌전증과는 무관하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해운대 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발생한 해운대 교통사과와 관련해 가해 차량 운전자의 지병인 뇌전증과 이번 사고는 연관이 없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 상황을 담은 영상을 확보하고 “1차 접촉사고 영상을 보면 전형적인 뺑소니 사고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사고 현장 주변 CCTV 화면을 보더라도 뇌전증으로 의식을 잃은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경찰은 사고당시 가해자가 약을 먹지 않았을뿐더러 1차 접촉사고와 2차
이에 따라 경찰은 김씨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을 추가해 김씨에 대해 조만간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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