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오늘(5일) 오전 대우조선해양 현 CFO 김열중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
김 부사장은 2015년도 대우조선해양 회계 결산 과정에서 1천2백억 원대 영업손실을 고의로 축소한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우조선해양이 자본잠식률 50% 초과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고 채권단으로부터 계속 지원을 받기 위해 회계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김근희 기자 / kg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