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한 밥상에…' 도라산서 '밥 피스메이커' 행사
↑ 사진=연합뉴스 |
사회복지단체인 다일공동체가 12일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안에서 남북한이 밥상을 함께 하자는 취지의 '제2회 밥 피스메이커' 행사를 열고 남북간 화해와 평화를 촉구했습니다.
다일공동체는 이날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참석자 300여명과 함께 남북한 대표들을 위한 밥상을 차린 뒤 "남북한 병사들과 군 통수권자들이 이 밥상에 마주 않아 화해의 손을 내밀고 밥을 함께 할 때까지 이 행사를 멈추지 않고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밥 피스메이커'는 김동호 P.P.L재단 이사장과 유석성 서울신학대 총장, 정영택 예장통합총회장, 조용근 석성장학회장, 최일도 다일공동체 대표, 한헌수 숭실대 총
이들은 남북 지도자가 밥을 함께 먹는 자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밥 피스메이커 행사를 매년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이어갈 계획입니다.
도라산 평화공원은 군사분계선에서 2.5㎞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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