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의 한 터널에서 시멘트를 운반하던 트레일러가 앞에 있는 차량들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터널 속 흰 승용차가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어제 오후 2시 10분쯤 전남 여수의 마래터널에서 53살 유 모 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차량 10대를 추돌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졸았다'는 유 씨의 진술을 토대로 졸음운전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고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기도 평택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나 닭 6만 마리가 죽었고, 2억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갑자기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된 승용차 앞에, 경운기가 쓰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전북 부안군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아 경운기에 타고 있던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구급대원들이 쓰러진 한 남성에게 응급처치를 합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강원도 홍천의 한 강변에서 22살 정 모 씨가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휴가 중 다슬기를 채취하려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N뉴스 길기범입니다.[road@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
영상제공 : 여수소방서
평택소방서
홍천소방서
부안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