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광복절인 오늘도 전국에 폭염이 계속됐습니다. 소나기가 내린 남부 일부 지역은 폭염주의보로 한 단계 완화되기도 했지만, 서울 등 수도권에는 다시 폭염경보로 강화된 상태입니다. 삼복 더위 중 마지막에 드는 말복이기도 한 내일, 더위의 끝이 보인다지만 여전히 서울의 낮 기온 34도, 경기 성남 35도까지 오르며 뜨거운 날씨가 여전하겠습니다.
<2>소나기 소식도 계속돼 내일 출근하실 때에는 작은 우산을 소지하시는 게 좋겠는데요.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과 남부 내륙에 5에서 많게는 50 밀리미터 가량의 꽤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위성>오늘 구름 많은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 오는 곳이 있었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밤사이 열대야 현상도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 26도가 예상됩니다.
<남부>남부지방 영남에서는 오전 시간에, 호남 내륙에서는 오후에 갑자기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대구의 낮 최고 기온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 늦은 오후까지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간>열대야 현상은 당분간 지속되겠고, 폭염은 이번 주 후반부터 서서히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