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선언한 내연녀 '폭행·협박문자' 보낸 50대 입건
↑ 사진=MBN |
변심한 내연녀가 만남을 거부하자 내연녀를 찾아가 폭행하고 70차례에 걸쳐 협박문자를 보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폭행, 협박 혐의로 최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최씨는 8일 오전 8시께 부산 사하구 내연녀 A(48)씨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A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뒤 자신의 차에 태워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유부녀인 A씨가 내연 관계를 끝내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이 같은 범행을 했습니다.
최씨는 1주일 전부터 "가족들에게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며 A씨에게 70차례 걸쳐 협박문자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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