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에 김민기 씨 내정
↑ 대전도시철도공사 김민기/사진=연합뉴스 |
제7대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에 김민기(60) 전 공사 상임이사가 내정됐습니다.
대전대 일반대학원(공공행정)을 나온 김 내정자는 국회사무처 보좌관과 대전도시철도공사 상임이사(2011년 2월∼2014년 2월)를 지냈습니다.
우송정보대 철도운수경영과에서 강의하며 자치행정과 철도행정에 대한 경험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달 사장 후보자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6명을 대상으로 심사해 3명을 임명권자인 시장에게 추천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들 후보자 중 경력과 전문성 등을 고려해 김 내정자를 사장 적임자로 내정했다고 시는 17일 설명했습니다.
대전시는 김 내정자에 대한 신원조회를 거쳐 이달 중 시의회에 그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시 이택구 기획조정실장은 "인사청문간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전임 사장이 직원 부정 채용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되고, 내부비리 신고자를 해임해 권익위 지적을 받는 등 홍역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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