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메르스 의심 환자, 1차 검사서 '음성' 판정
↑ 광주 메르스 / 사진=MBN |
광주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환자로 격리 조처된 40살 남성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7일 광주시, 광주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를 4개월가량 방문한 A(40)씨의 1차 유전자 검사(PCR)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해달라며 보건소를 찾아왔습니다.
서구보건소는 매뉴얼에 따라 음압 격리병상이 마련된 광주 전남대병원으로 A씨를 이송하고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당국에 보고했습니다.
발열, 기침,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호소한 A씨는 회사 일로 지난 4월 1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루와이스에 체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아랍에미리트 체류 당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남대 병원이 의뢰한 A씨 유전자 분석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반응을 확인했습니다.
당국은 48시간 내 2차 검사를 진행하고 메르스 최장 잠복기인 14일 동안 A씨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