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배출가스·연비 조작 혐의로 고발당한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오늘(18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조사에 앞서 쿨 사장은 '불법 차량조작이 소비자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현 상황에 대해 매우 유감이며,
쿨 사장은 '독일 본사에 보고 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조사 받으러 여기 왔다'며 뚜렷한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쿨 사장을 상대로 유로5 차량의 가스 배출량 조작과 유로6 차량에서 발견된 결함에 대해 추궁할 방침입니다.
[ 이혁근 기자 / roo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