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거리 녹조 라떼 더 이상 없다…'조류 제거 응집제' 등 기술 개발 약진
↑ 골칫거리 녹조/사진=연합뉴스 |
녹조라떼로 불리는 여름 불청객, 녹조를 자원화할 수 있는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녹조는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 일어나 악취를 풍기고 하천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간 녹조와 같은 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연료 생산 및 하수처리 기술의 출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술출원은 지난 2006년 단 1건이었던 반면, 2011년 이후에는 연평균 약 50건이 출원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20일에는 미래창조과학부는 사회문제 해결형 R&D 조직인 식수원녹조연구단(단장 이상협 KIST 책임연구원)의 참여 기업인 KG케미칼이 '조류 제거 응집제'를 개발했다고 밝히면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새로 개발된 응집제는 규소와 알루미늄을 더 잘 붙게 만드는 '폴리
이와 관련 조용길 자원재생심사팀장은 "최근 정부 지원 연구개발을 포함한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뤄져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조류 이용 기술 출원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