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이 팔로우하고 있는 한 트위터 계정에 최근 세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맨발로 거리에 앉아있는 노쇠한 남성에게 한 청년이 다가가 신발을 건낸다. 쇼핑백에서 꺼낸 듯 깨끗한 운동화를 신기 좋게 매만져 준다.
운동화를 받아든 남성은 이내 고마움에 눈물을 흘린다.
사진과 함께 달린 맨션에는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만약 없으면 당신이 돼주세요. 좋은 사람”이라고 적혀있다. 이 사진은 2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좋아요’를 받았다.
개그맨 김대범(38)씨의 선행도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일명 ‘좋아요 공약’으로, 그는 페이스북 게시글이 일정 수의 좋아요가 되면 선행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좋아요 공
“길가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겠다”는 작은 실천부터 “해운대 백사장 쓰레기 청소”까지 다양한 ‘좋아요 공약’을 실천했다.
그의 선행이 계속되자 “국민 호감 개그맨”이라며 그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반응들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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